주식 공부(?)를 시작한지 어느덧 4년... 지난 4년간 나의 흔적을 찾아 보니 아무것도 남아 있는것도 없는것 같다..
아.. 하나 있구나... 주식 관련책들... ㅋㅋ
집에도 한가득 사무실에도 한가득 그득그득하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해서 책을 좀 많이 읽어 본것 같다.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수익은 없다.. ㅠ.ㅠ 다만, 읽다가 나랑 안맞으면 가차 없이 덮을수 있는 눈과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
4년전 코로나 이후 투자열풍에 편승하여 동학개미의 흐름을 따라 투자의 길로 들어 왔지만.. 누구나 그렇듯 준비 없이 두드려 맞았다.. 아니 그보다 나의 욕심 때문에 망한 케이스다.. ;;;
아래의 흐름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된것 같다.
1. ETF 투자
2. 가치 투자
3. 퀀트 투자
4. 뇌동매매
5. 단기투자
6. 중기투자
7. 자동매매
8. 자동 매매 중단 (로직 개선중..)
9. 단기 매매 중단
10. 중기 매매 중단
11. 모든 매매 중단.. ;;;;
참 이런 저런 매매를 많이 해본것 같다. 돌고돌아 순정이라고 4년전 매매했던 종목 및 계좌를 지금까지 유지 했으면.. 50% 이상의 수익이라는 아이러니 함이 있다.. (사실 그당시 투자한 지점이 워낙 저점이라... ㅎㅎ)
어찌 되었뜬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포기 할수는 없다. 그래서 포기가 아니라 중단 이라고 글을 쓴것이다.
현재 매매를 유지 하고 있는것은 ETF 투자 겸 퀀트 투자 사실 퇴직연금을 이쪽에 투자한 상태임..
1~2년정도 된것 같지만 워낙 미장이 좋다 보니.. 어찌되었든 언제나 그렇듯 빨간 숫자는 기분이 좋음..
참고로, 그럴사람들은 없겠지만.. 저것 보고 몰빵으로 들어 오시면 안됩니다. 운영중이 상품 보시면 9개 인것 처럼 나름 비중을 조절하여 현금 70%, 주식 30% 배분 하여 관리 하고 있습니다. (퀀트 매매)
분기별로 리벨런싱 하면서 관리 하고 있습니다. 수익 있다가 따라 오시면 안됩니다.
참고로 전 비중이 현금이 70% 인지라... 미장 ETF가 제발 하락 하길 기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비중을 좀더 올리고 싶어요.. ㅠ.ㅠ)
아무튼 중간에 잡설이 많았네요.. 어찌되었든. 이글은 누구보라고 작성하는게 아닌데..
자꾸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려는.. 자랑 하려는 글을 쓰려고 하는것 같군요.
우선 글에 대한 높임은 생략 하도록 함. 나에게 쓰는 글이니깐..
어찌 되었든 저 4년의 기간동안 흔적이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머릿속에만 있다 보니... 가끔 스치듯 머리에서 떠오르는 것들만 기억 나는것이 다소 아쉬워서 우선 글을 남긴다.
혹, 다른 사람들이 이글을 본다면.. 쬐끔이나마 마인드 다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ETF 투자
상장지수 펀드 투자인데.. 버핏 형님도 추천하는 투자... 소액으로 많은 종목을 매수하는 효과를 가지는 효과..
직장인이 큰 욕심(세력주, 급등주) 노리는게 아니고 난 이것도 저것도 모르지만.. 뭔가 이쪽 관련 산업이 갈것 같아~
하면 투자 추천..
이유인 즉슨.. 내가 장기간 물려있는... 수소 관련주에 투자를 한다고 하면.. 한개 개별종목 매수시 흔히들 말하는 기업분석, 재무분석, 기술적분석, 매매 대응 등.. 많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함.
하지만 ETF 투자를 하면 수소 산업 섹터를 구매하면 관련 산업의 모든 종목을 일정비율(ETF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름)로 매수 하여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하여 자동으로 구성한다.
즉, 종목 하나 하나를 구매 하는것이 아니라 산업군, 또는 테마를 구매 한다고 생각 하면 된다. 더 간단히 하고 싶으면 자산시장이 오를것 같으면 코스피200 (코스피 1~200위 종목 매수), 코스닥 100 등 지수 추종을 구매 해도 되고..
더욱 자신이 있으면 하락에 베팅시 인버스 투자도 할수 있다.
나는 퇴직연금으로 분기별 관리를 하고 있다.
2. 가치 투자
가치 투자... 버렸음.. 국장은 가치 투자 없음.
그냥 4년째 물려 있는 개별 종목이 있을뿐.. 대응 자체를 포기함..
우리 사랑스러운 애기들 대학 갈때 등록금이나 되었으면 함..
3. 퀀트 투자
ETF를 내가 자유롭게 구성하는것임. 향후 자금력이 좀 구성이 되면 먼~~~ 훗날 도전해 보지 않을까 생각 함.
참고로, 젠포트(뉴지스탁), 퀀트킹 으로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사용 해볼수 있음.
나는 3년 정도 운영을 하다가 포기를 했음. (최초 1년은 20% 이후 2년은 수익 이후 -20% 손실)
2년차에 증액을 해서 본전이 아닌 손실로 경험을 마감 하였음.
문제는 주식에 경험이 없다 보니 로직자체를 만드는데 한계가 존재함. 큰 흐름을 볼줄 아는 눈이 필요함.
마켓타이밍, MDD등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있지만.. 1년 시험 운용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수 있음.
4. 뇌동매매
ETF로 20~30% 수익중에 1,000% 수익 인증 계좌를 보여준 지인 덕분에 뛰어든.. 결국 안정적인 매매 -> 위험한 매매로 진입함.
사실 이것 때문에 지난 4년중 3년간 고통속에서 살고 있음.. ㅠ.ㅠ
흔히들 단타 매매에 손을 데고.. 아무것도 모르고 뉴스만 보고 개별종목에 손을...
결과는 뭐.. 초심자의 행운은 소액으로 잠깐 보고.. 깡통을 찬...;;;
이 더러운 주식 시장.. 내가 이기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기술적 분석 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되었음.
5. 단기투자
주식단테, 창원개미, 양사부등.. 참으로 많은 유튜브와 블로그를 보고 수식 및 검색기를 보고 매매를 해봤던것 같다.
그렇다고 막 사보지는 못한것 같다. 찔끔 사보고 안되네.. 포기 이런식이었다.
그리고 양사부 강의유료 결제를 강행함. 강의료는 수익으로 매꾸면 된다... (아직도 못 매꿨음.. ㅋㅋ)
하지만 양사부 단톡방에 수익인증글 및 고수님들의 주옥 같은 강의들을 보면서 희망을 가짐.
(주식에는 0.1% 성공하는 사람은 있다는것을 느꼈음..)
그런데 시간이 없다 업무로 바쁘다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기회를 다 날린것 같음.
6. 중기투자
양사부 강의 수강후 매매에 적용을 해보았지만.. 이상하게 내가 투자하면 손실이 남..
공부가 덜되었다고 하는데.. 나참.. 환장 할것 같음.. 그래도 손실이 마구마구 일어 나지 않음.. 자동감시 주문으로 손실 처리하기 때문임.. ^^;;
7. 자동매매
손매매는 시간적 정신적 이유로 매매를 잠시 제쳐 두고 다시 자동매매의 세계로 들어갔음. 본업 이기도 하고 내가 삽질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개선 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역시나 매매법이 없으니 난감 하였지만.. 큰수익을 노리지 않고 수치화가 정확한 김종봉 (=JB)님의 매매법을 로직으로 해보니 꽤나 괜찮게 결과가 나왔음. 하지만 매매법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뭔가 불안불안 하였음.
그래도 시작대비 선방은 하였다고 생각함.
그리고 실제 4월 초반에는 내 기억에는 계좌 밀어 버린다고 보유 종목들 던진것으로 기억함.
8. 자동 매매 중단 (로직 개선중..)
4월월 ~ 6월 초까지 좋았음. 하지만 6~7월 사이 두드려 맞으면서 자동매매의 불안정성을 다시 한번더 느꼈음.
다행히라면 다행인것이 8/5 사이드카 폭락은 피했음.. 그때 운영했다면 엄청난 손실로 마무리 했을지도 모름..
현재는 매매법을 좀더 검증 하기 위해서 잠시 중단함.
9. 단기 매매 중단
10. 중기 매매 중단
11. 모든 매매 중단.. ;;;;
현재는 모든 매매를 중단하고 가끔 단기 매매 하고 있음.
자동매매는 로직 개선후 빠르면 12월 아니면 25년 초쯤에 운영 예정이고, 그동안 미뤄 두었던 양사부님의 매매법을 다시한번더 공부 해야 겠다.
지금 까지의 투자는 설명은 다 한것 같고 이제 부터 조금씩 나의 투자 흔적을 남기면서 먼훗날 이글을 보면서 피식 하고 웃는 날이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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